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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C 브랜드 창업 독서 (이커머스, SNS, CRM)

by inkra 2025. 8. 20.

D2C 브랜드 창업 독서 (이커머스, SNS, CRM) 관련

D2C(Direct to Consumer) 브랜드는 유통 단계를 줄이고 소비자와 직접 거래하는 방식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브랜드 기획부터 제품 생산, 이커머스 플랫폼 운영, SNS 마케팅, 고객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창업자가 직접 기획하고 실행해야 하기 때문에 전방위적 역량이 필요합니다. 본 글에서는 D2C 창업을 준비하거나 이미 시작한 창업자들이 꼭 읽어야 할 실전 서적을 이커머스, SNS 운영, CRM 전략 세 가지 핵심 주제로 나누어 추천합니다.

이커머스: 온라인 판매 창업 시스템 이해와 구축

D2C 브랜드는 자체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커머스에 대한 기본 이해와 전략적인 기획이 필수입니다. 플랫폼을 단순히 ‘쇼핑 기능’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브랜드 정체성 전달의 수단으로도 활용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온라인에서는 어떻게 전달할지 설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첫 번째로 추천할 책은 『이커머스 트렌드 2025(최형욱 외)』입니다. 이 책은 이커머스의 변화 흐름과 함께 AI, 데이터 기반 마케팅, 고객 맞춤 UX 등의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특히 Shopify, 마젠토, 카페 24 등 플랫폼별 특징과 비교가 잘 정리되어 있어, 어떤 시스템을 택할지 고민하는 초기 창업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는 『D2C 브랜드 시작하기(김재성)』입니다. 실제 D2C 브랜드 운영자였던 저자가 사이트 기획, 상품 등록, 결제 시스템 연동, 물류 파트너 선정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특히 ‘첫 상품을 어떻게 기획할 것인가’와 관련된 섹션은 브랜드의 시작을 고민하는 사람에게 매우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또한, 『팔리는 이커머스는 이렇게 만듭니다(다카하시 유키)』는 일본 시장 중심이지만 콘텐츠 구조, 구매 동선, 장바구니 UX 최적화 등 운영 전략에서 매우 참고할 만한 내용이 많습니다. 디자인보다 ‘매출이 나는 구조’를 만드는 법에 집중한 책입니다.

SNS 운영: 브랜딩과 유입을 동시에 잡는 콘텐츠 전략

D2C 브랜드가 기존 유통 브랜드와 가장 다른 점은 ‘고객과의 직접 소통’입니다. 특히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등 SNS는 제품보다 ‘브랜드 감성’을 먼저 전달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SNS 채널을 단순 홍보 창구가 아니라 ‘고객 경험 공간’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첫 번째 추천 도서는 『콘텐츠의 미래(라이언 홀리데이)』입니다. 이 책은 SNS 시대 콘텐츠가 어떻게 소비되고 확산되는지를 다루며, 바이럴 전략과 감성 마케팅을 어떻게 기획할지에 대한 통찰을 줍니다. 단순히 제품 광고가 아닌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만드는 기법에 집중합니다. 두 번째는 『브랜드는 어떻게 소통하는가(정지혜)』입니다. 실제 D2C 브랜드들의 SNS 운영 사례를 분석하며, 각 채널별 특징(예: 인스타그램은 이미지, 틱톡은 영상, 트위터는 위트)에 따라 콘텐츠를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합니다. 또한 『인스타그램 브랜딩(김도영)』은 중소 브랜드 운영자들이 어떻게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입과 매출을 만들었는지를 설명합니다. 계정 운영법, 해시태그 전략, 릴스 활용법 등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팁이 가득 담겨 있어 D2C 창업자에게 매우 실용적인 책입니다. SNS는 단순 노출 수보다 ‘브랜드 팬’을 만드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콘텐츠 중심 사고를 강조하는 책들이 더 높은 성과로 이어집니다.

CRM 전략: 고객과의 장기적 관계를 설계하는 법

고객은 한 번 유입보다 재구매, 추천, 브랜드 팬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D2C 브랜드는 CRM 전략이 단순 마케팅 기능을 넘어, 장기 생존과 직결된 핵심 시스템입니다. ‘한 번 사고 떠나는 고객’이 아니라 ‘계속 연결되는 고객’을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추천할 책은 『CRM 전략(신병호)』입니다. 이론서이지만 CRM의 개념과 구성요소를 정확히 설명해 주며, 고객 생애주기(LTV), 세분화(Segmentation), 자동화 마케팅(Funnel) 등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CRM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D2C 브랜드에게 초석이 되는 책입니다. 두 번째는 『초보 사장의 고객관리 노하우(서광원)』입니다.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쓰인 책이지만, 이메일 마케팅, 문자 메시지, 고객 응대 매뉴얼 작성법 등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전략이 매우 실용적입니다.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초기 브랜드일수록 이 책에서 얻는 팁이 큽니다. 또한, 『초개인화 마케팅(김형택)』은 CRM의 최신 전략으로 각광받는 ‘초개인화(Personalization)’을 다룹니다.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고, 타깃별로 다른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략은 향후 CRM 자동화 구축을 계획하는 D2C 창업자에게 꼭 필요한 시각입니다. 고객 한 명 한 명과의 관계를 정성스럽게 설계하는 것이 결국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길임을 알려주는 도서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