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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한 창업가의 서재 (전략기획, 실행력, 네트워크)

by inkra 2025. 8. 11.

트렌디한 창업가의 서재 (전략기획, 실행력, 네트워크) 관련

창업 환경은 기술 발전과 시장 변화 속도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는 2025년에도 여전히 치열합니다. 하지만 트렌디한 창업가들은 단순히 빠르게 움직이는 것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들은 시장의 흐름을 읽고, 장기적인 비전을 수립하며, 이를 실행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기회를 확장하는 능력을 지식과 독서를 통해 끊임없이 강화합니다. 전략기획, 실행력, 네트워크 구축은 이들이 공통적으로 집중하는 3대 핵심 역량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창업가들이 즐겨 읽는 책을 바탕으로 각 역량을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봅니다.

전략기획 – 성공의 청사진을 그리는 힘

전략기획은 창업 성공의 설계도와 같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제품과 팀이 있어도 전략이 부실하면 시장에서 길을 잃기 쉽습니다. 첫 번째 추천 도서 『굿 스트래티지 배드 스트래티지』는 리처드 루멜트 교수가 좋은 전략과 나쁜 전략의 차이를 명확히 설명합니다. 책의 핵심은 ‘명확한 목표, 현실 기반 분석, 일관된 실행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넷플릭스가 DVD 대여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환할 때, 단순히 기술을 도입한 것이 아니라 ‘미디어 소비 방식의 변화’라는 명확한 목표와 분석이 있었습니다. 두 번째 『Playing to Win』은 P&G 전 CEO A.G. 래플리가 실제 경영 현장에서 사용한 전략 프레임워크를 소개합니다. ‘어디에서 경쟁할 것인가(Where to Play)’와 ‘어떻게 이길 것인가(How to Win)’라는 두 가지 질문을 통해 시장을 선택하고 차별화 전략을 수립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스타트업 초기에는 모든 고객층을 대상으로 하기보다 가장 유망한 세그먼트를 집중 공략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세 번째 『Measure What Matters』는 OKR(Objectives and Key Results) 시스템을 활용한 목표 설정과 성과 측정을 설명합니다. 구글과 인텔이 이 시스템을 도입해 혁신 속도를 높인 사례는 유명합니다. 핵심은 ‘측정 가능한 목표’와 ‘결과 중심의 실행’입니다. 전략기획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명확한 비전, 구체적 목표, 측정 가능한 성과 지표’이며, 이 책들은 이를 실무에 적용하는 구체적인 도구를 제공합니다.

실행력 –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추진력

실행력은 전략을 실현시키는 엔진입니다. 첫 번째 추천 도서 『린 스타트업』은 에릭 리스가 제시한 최소기능제품(MVP)과 지속적 개선 방법론을 설명합니다. 드롭박스가 정식 제품을 출시하기 전, 간단한 시연 영상을 통해 고객 반응을 확인하고 제품 개발 방향을 조정한 사례는 린 스타트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입니다. 두 번째 『Getting Things Done』은 데이비드 앨런이 고안한 GTD 시스템을 통해 개인과 조직이 복잡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작업을 수집, 정리, 검토, 실행하는 프로세스를 반복함으로써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트렌디한 창업가 중 많은 이들이 이 시스템을 적용해 ‘마감 직전 몰아치기’가 아닌 꾸준한 실행력을 유지합니다. 세 번째 『The 4 Disciplines of Execution』은 핵심 목표 달성을 방해하는 일상 업무를 최소화하고, ‘가장 중요한 목표(WIG: Wildly Important Goals)’에 집중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한 스타트업이 사용자 수 증가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나머지 기능 개발과 마케팅 계획을 모두 이 목표 달성에 맞춰 조정한 사례가 있습니다. 실행력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빠른 실행, 지속적 개선, 우선순위 집중’이며, 이 책들은 실행 과정에서 흔히 빠지는 함정을 피하도록 돕습니다.

네트워크 – 기회를 확장하는 연결고리

네트워크는 창업가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숨은 자산입니다. 첫 번째 추천 도서 『Never Eat Alone(혼자 식사하지 마라)』는 키스 페라지가 쓴 책으로, 네트워킹을 단순한 명함 교환이 아닌 장기적인 관계 구축으로 바라봅니다. 저자는 ‘먼저 주는 사람’이 되어야 진정한 네트워크가 형성된다고 강조합니다. 두 번째 『Give and Take(기브 앤 테이크)』는 애덤 그랜트가 쓴 책으로, 세 가지 유형의 사람—주는 사람(Giver), 받는 사람(Taker), 균형을 맞추는 사람(Matcher)—을 분석합니다. 장기적인 성공 확률이 가장 높은 유형은 전략적으로 주는 사람이라는 점을 다양한 연구와 사례를 통해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실리콘밸리의 한 창업가는 초기 단계에서 경쟁사와 기술 자료를 공유하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이 인맥이 훗날 투자 유치와 인재 영입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세 번째 『How to Win Friends and Influence People(인간관계론)』은 데일 카네기가 쓴 고전으로, 사람의 마음을 얻고 신뢰를 구축하는 원칙을 담고 있습니다. ‘비판보다 인정과 칭찬이 더 큰 변화를 만든다’는 메시지는 시대를 초월합니다. 네트워크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상호 신뢰, 장기적 관계, 가치 교환’이며, 이 책들은 창업가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는 연결고리를 강화하도록 돕습니다.